대구 동구 제공대구 동구는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점을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자체 쿠폰 제작이 가능하고 24시간 영업, 무더위 쉼터 운영이 가능한 CU 편의점 15곳을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달 30일까지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동구 거주 이동노동자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이동노동자 400명은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월 1~2만 원의 쿠폰을 제공받아 쉼터로 지정된 CU 편의점에서 물품 구입, 휴대전화 충전 등에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