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제공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부산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시가 운영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패션디자이너 19개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진 패션디자이너는 창업 7년 미만의 의류와 잡화 브랜드로, 오프라인 고객 확보와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에서 신세계가 제공하는 행사장 활용 기회나 백화점 내 홍보 등은 신진 디자이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와 파도블의 신발 브랜드는 지난해 상반기(5월 10~18일)와 하반기(9월 4~15일)에 협업해 '부산패션마켓' 팝업 행사를 총 3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매출 2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창업 후 처음으로 팝업 행사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는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앞으로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