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전북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7일 전북 완주군 봉동 일대에 추진 중인 지정폐기물 소각장 설치 중단을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A업체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지정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기 위해 오는 18~19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소각장 예정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과 수소 기반 산업 등 완주군 정책 사업에도 지장을 줄 수가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입장이다.
윤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 등 완주군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이번 소각시설 설치 시도를 단호히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