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현장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먹는 샘물(생수) 소비가 많은 여름철인 8월까지 제조업체와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먹는 샘물 제조부터 시중에 유통하는 제품까지 수질 기준 적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수질기준 적합 여부, 제품수 관리 상태, 생산·보관시설 위생 관리 상태, 제조·유통과정 표시기준 준수 등을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이 뒤따른다.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 샘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수질검사도 진행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총대장균을 포함해 52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영업정지·제품회수·폐기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