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소독.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6월 초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61곳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광양읍 27곳, 중마동 20곳, 광영·성황동 14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집중 실시됐다. 놀이기구와 바닥재, 휴게시설 등은 고온 스팀소독과 청소를 병행했으며, 모래 놀이터는 15cm 깊이까지 뒤집고 고온 스팀을 활용해 병원성 미생물과 유해세균을 제거했다.
소독 후 환경유해인자 검사에서도 모든 시설이 기준치를 충족해 안전성이 확인됐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 보수와 정기 점검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