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제공그룹 더보이즈(THEBOYZ)가 법적 대응 공지를 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1일 더보이즈 공식 트위터(X)에 '더보이즈 아티스트 허위 사실 유포 관련 법적 대응 안내'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는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더보이즈 아티스트에 대한 사실과 다른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거 없는 내용의 확산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당사는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로 관련 게시글, 댓글 등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는 소속사는 "이를 바탕으로 관계 법령에 따른 형사 고소 및 경찰 신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 작성·유포 행위뿐 아니라 이를 확대·재생산하거나 동조하는 2차 가해 행위자 역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다는 게 소속사 입장이다. 소속사는 "확인된 행위자 전원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글을 마쳤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 더보이즈 멤버 주연과 배우 신시아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인터뷰에서 비슷한 발언을 인용하고, 비슷한 아이템을 착용하는가 하면, 커플인 것을 암시하는 '럽스타그램'('러브'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지만, 이후에도 더보이즈 멤버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목격담,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 쏟아진 바 있다. 멤버 선우는 10일 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소설들 먹금('먹이 금지'의 준말)하고 루미큐브(게임 이름)나 들어와~"라고 했다가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게임을 했다"라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