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농업기술원 영동 분원이 12일 문을 열었다.
이번 분원 개원은 민선8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공약 사업인 충북도 공공기관 분산 배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모두 214억 원을 투입해 영동군 용산면 3만 3천㎡부지에 연면적 3500여㎡규모로 지어진 분원은 연구동과 첨단온실, 농기계 창고, 관리사 등을 갖췄다.
포도.대추.와인 연구소가 소속돼 기후변화 대응 고온성 작물 안전생산 기술 개발 등 지역특화 연구와 함께 과수 조직배양 연구와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이번 분원 개원은 도내 남부권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과수 특화작목 기술 개발을 통해 충북 농업의 미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