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주시 연동항 북동 약 400m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표류하던 일행을 구조했다.
표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은 현장 도착 후 구조대원이 입수해 해상 표류자 60대 A씨를 구조한 후,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일행 60대 B씨를 연이어 구조했다.
A씨는 레저활동 중 원인미상으로 고무보트에 바람이 90%이상 빠져 표류하게 돼, 해로드앱 SOS버튼을 누른 후 사고위치를 전송했다.
포항해경 이근안 서장은"바다에서 레저활동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