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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경기 동·남부 광역교통 36건 신규사업 논의

    핵심요약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 간담회
    서울, 인천 포함하는 수도권 서북부 사업은 월말 논의
    연말까지 확정·고시 예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3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30)' 수립을 위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철도망 구축, GTX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연구원은 간담회에서 철도 중심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 도심 내 환승센터 조성, 광역도로 네트워크 확충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등 9건의 환승센터, 광역철도 15건, 환승주차장 10건, 공영차고지 2건 등 총 36건의 신규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신규 건의사업 36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을 설명한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 지자체는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가평군, 양평군, 포천시 등 동부권 9개 시·군 및 광명시,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 안양시, 시흥시, 안산시, 군포시,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 안성시 등 남부권 14개 시다.

    국토부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현재 접수된 신규 제안사업 119건 중 76건(64%)이 수도권에서 제출된 것으로, 수도권은 광역교통시설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광위는 오는 6월 말 수도권 서북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한다. 서울과 인천이 포함되는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간담회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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