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제공충북 제천경찰서는 식당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A(49)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2시 40분쯤 제천의 한 식당에 들어가 식당 주인 B(79·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만 2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저녁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다시 찾아가 "어제 저녁을 먹다 물건을 놔두고 나왔다"며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강원도 정선의 한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