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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원주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 조감도. 원주시 제공 원주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 조감도.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가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착공한 이 사업은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로변 느티나무와 부지를 감싸는 화단 등 녹지 공간을 확보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형 공원도 조성한다.
     
    시는 공연장을 활용한 첫 프로그램으로 7월 12일 '평원동 야외공연장 버스킹'을 시작으로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장날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마무리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문제없이 사업을 준공하고 첫 공연도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다. 이번 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이 문화와 사람, 공간이 연결되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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