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원. 대전하나시티즌 제공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수비를 보강했다.
대전은 9일 "측면 수비수 여승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9승5무4패 승점 32점을 기록,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18경기 21실점으로 상위 7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여승원은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했고, 올해 자유계약으로 충북청주로 이적했다. K리그2에서 통산 5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대전은 "측면에서의 민첩함과 날카로운 크로스, 빌드업 연계에 강점이 있다. 우승권 순위 유지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승원은 "팀 전술의 빠른 적응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위에서 팀 분위기, 팬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멋진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