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0시 11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종합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 약 85리터가 누출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지난 8일 오후 10시 11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종합화학기업 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다.
누출된 염산은 약 85리터로,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외부 유출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가스 감지기 경보를 들은 공장 관계자가 염산 탱크에 작은 구멍을 발견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탱크의 구멍을 막는 등 염산 누출 차단 작업을 실시했고, 공장 관계자들은 남은 염산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