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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서 4년간 학교폭력 피해 신고…김지철 교육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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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청양서 4년간 학교폭력 피해 신고…김지철 교육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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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충남 청양에서 불거진 동급생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엄정 대응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에서 동급생들로부터 4년간 반복적인 폭행과 괴롭힘, 가혹 행위 등이 있었다는 피해 신고와 관련해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은 고교생 A군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9일 오전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피해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 학교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하고 신속한 사안조사와 심의를 통해 피해학생 보호 조치와 가해학생 선도 조치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피해학생과 가족이 또 다른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즉시, 세심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대응 과정을 면밀히 점검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보완 방안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일로 인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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