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중구 중앙동 1부두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부산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앞바다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0분쯤 부산 중구 중앙동 1부두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A(30대·남)씨를 구조한 후 소방당국에 인계했다.
A씨는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해경은 A씨가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실수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