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곡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심동훈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북 지역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9.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다.
또 전북 순창군은 84.7%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북 지역 선거인수 151만 908명 가운데 79.0%가 이번 대선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78.1%)과 비교해 0.9%p 높다. 20대 대선의 전북 지역 총투표율은 80.6%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전남이 80.7%로 가장 높으며, 광주가 80.1%로 두 번째다. 20대 대선 총투표율에선 광주가 81.5%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81.1%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 세 번째였다.
지역별로 전주시 완산구 78.4%, 전주시 덕진구 79.4%, 군산시 76.7%, 익산시 77.7%, 정읍시 79.3%, 남원시 80.6%, 김제시 79.6%, 완주군 80.2%, 진안군 82.9%, 무주군 81.3%, 장수군 82.6%, 임실군 82.0%, 순창군 84.7%, 고창군 81.1%, 부안군 79.5%다.
이번 21대 대통령선거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