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북 아파트 악성 미분양 증가…포항이 3300 가구 '절반'

  • 0
  • 0
  • 폰트사이즈

포항

    경북 아파트 악성 미분양 증가…포항이 3300 가구 '절반'

    • 0
    • 폰트사이즈
    포항지역 아파트. 자료사진포항지역 아파트. 자료사진
    경북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이 늘면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849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만 330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 2237가구에서 불과 4개월 만에 1천 가구 이상 늘었다.
     
    경북 지역 악성 미분양이 가장 많은 곳은 포항이었다.
     
    3월 말 현재 포항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에서 534가구, 포항시내에서 640가구로 전체 악성 미분양 규모가 1174가구였다. 이어 경주 926가구, 구미 240가구 등 순이었다.
     
    이 같은 미분양 사태로 인해 지역 건설 업계의 침체가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 신규주택 인허가 건수가 비수도권 지역은 36.8%감소했으며, 신규주택 착공 역시 36.0%나 줄어 들었다.
     
    또, 부동산114의 6월 첫째주 분양 동향 경북·대구지역은 분양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