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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하야!"…고현정, 4년 만에 아들 다시 품었다

    화면 밖에서도 이어진 모성애…9월 드라마 복귀

    고현정 SNS 갈무리고현정 SNS 갈무리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속 '아들'과의 재회를 SNS를 통해 전하며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고현정은 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동하야!!"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아역배우 김동하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김동하는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2021)에서 고현정과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인물이다.

    이날 김동하는 고현정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커피차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엄마보다 희주 엄마였던 그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극 중 이름을 소환하며 과거의 유대를 되새긴 것이다.

    이에 고현정도 "동하야"라고 짧게 화답했지만, 그 한마디 속에는 지난 4년간의 그리움과 따뜻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연예계에서 냉정한 프로페셔널로 알려진 고현정이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함께한 아역 배우에게까지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한 사실은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고현정은 2003년 이혼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둔 어머니지만, 사생활에 대해서는 좀처럼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품 안팎을 가리지 않고 보여주는 모성의 감각은 단순한 연기를 넘어선 울림을 남긴다.

    그녀는 앞서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으며 일시적으로 활동을 쉬었지만, 이후 회복을 마치고 유튜브 브이로그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브이로그를 통해선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말로 현재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고현정은 오는 9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돌아온다. '사마귀'는 과거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한 여인과, 그녀를 모방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고현정은 중심 인물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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