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반도체 한 수 배울게요'…반도체 고수 경북대 찾은 뉴욕주립대

  • 0
  • 0
  • 폰트사이즈

대구

    '반도체 한 수 배울게요'…반도체 고수 경북대 찾은 뉴욕주립대

    • 0
    • 폰트사이즈
    반도체 특성화대학 가운데 1곳인 경북대를 방문한 미국 뉴욕주립대 방문단이 경북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뉴욕주립대는 마이크론 공장 설립을 앞두고 경북대의 반도체 교육 노하우를 벤키마킹 하려고 경북대를 찾았다. 경북대 제공 반도체 특성화대학 가운데 1곳인 경북대를 방문한 미국 뉴욕주립대 방문단이 경북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뉴욕주립대는 마이크론 공장 설립을 앞두고 경북대의 반도체 교육 노하우를 벤키마킹 하려고 경북대를 찾았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미국 뉴욕주립대 오스위고(SUNY Oswego)와 먼로 커뮤니티 칼리지(Monroe Community College) 공동방문단이 경북대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조슈아 맥키언 뉴욕주립대 오스위고 부총장을 포함한 공동방문단 교수 6명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북대를 찾아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두 대학이 미국 국무부의 고등교육 국제화 지원사업인 'IDEAS Grant'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들은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특화대학 4개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근 뉴욕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이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에 따라 약 4만개 이상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벤키마칭 결과를 토대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확대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첨단산업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 반도체공동연구소사업 등 주요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방문단은 반도체융합연구동과 IT 3호관의 반도체 공정 실습실, 클린룸 등 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경북대의 인프라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경북대와 뉴욕주립대 오스위고는 지난 2010년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분야 국제 공동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국제 공동강의(COIL), 미국 학생 대상 교수 인솔형 단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 경북대 국제부처장은 "경북대의 반도체 교육과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