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과수화상병이 올 들어 처음으로 충주에서 발생한 이후 불과 보름여 만에 도내에서만 모두 5개 시군, 16곳으로 번졌다.
28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 이월면(0.03ha)과 음성군 삼성면(0.01ha) 등 모두 2곳의 과수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진천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 농장에서 올 들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피해 규모도 도내에서만 5개 시군, 16곳, 5.27ha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주 10곳, 음성 3곳, 청주와 증평, 진천 각 한 곳이다.
방역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과수화상병이 2020년 무려 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97.1ha,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39.4ha와 38.5ha, 지난해에는 28ha로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발생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