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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본업 가수 컴백…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오늘 발매

아이유, 본업 가수 컴백…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오늘 발매

가수 아이유가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오늘(27일) 저녁 6시 발매한다. 아이유 공식 트위터가수 아이유가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오늘(27일) 저녁 6시 발매한다. 아이유 공식 트위터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본업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이자,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인 '꽃갈피 셋'을 정식 발매한다. 아이유가 본업인 가수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은 '네버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다. 2002년에 나온 '네버엔딩 스토리'는 김태원이 작사·작곡하고 이승철이 가창한, 밴드 부활의 대표곡이다.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함께 만든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해 피아노와 스트링 기반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같은 날 공개되는 '네버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만들어졌다. 배급사 ㈜싸이더스와 허진호 감독의 정식 오마주 허가를 받아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팔레트' '밤편지'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아이유와 배우 허남준이 출연한다.

'꽃갈피 셋'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서태지의 '10월 4일', 롤러코스터의 '라스트 신'(Last Scene)(Feat. 원슈타인), 신중현의 '미인'(Feat. 바밍타이거), 화이트의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라스트 신'은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원슈타인이 피처링했고, 수민과 슬롬이 편곡에 참여해 '단정한 힙함'을 구현했다. 원곡자인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 기타 연주를 맡은 것도 청취 포인트다.

'미인'은 얼터너티브 K팝 장르를 개척한 그룹 바밍타이거가 편곡에 참여했다. 멤버 소금은 아웃트로의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이진아, 구름, 구영준, 제휘, flexindoor 등 여러 음악가가 힘을 보탰다.

8년 만에 나오는 새로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늘(27일) 저녁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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