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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년 맞은 전주국가유산야행, 6월 6~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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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패지관과 오목대, 전주향교로 공간 넓혀
    견훤대왕배 씨름대회와 주제공연
    전문가 역사 토크쇼, 국악 공연도

    2024년 전주국가유산야행의 한 장면. 전주시 제공2024년 전주국가유산야행의 한 장면. 전주시 제공
    조선왕조와 후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천년고도 전북 전주에서 올해도 문화유산야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6월 6일과 7일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등에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주야행은 '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라는 표어 아래 기존 4개 공간에서 풍패지관과 오목대, 전주향교를 포함해 축제 공간을 넓혔다.

    이에 올해는 9개의 신설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기존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수요에 맞게 개편되는 등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 8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야행의 핵심 프로그램은 △견훤대왕배 씨름대회 △주제공연 '왕도를 만나다'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행사장 일원) △객사야담(풍패지관) △향교괴담(작전명: 베끼리/전주향교) △전라관찰사의 탄생(전라감영) 등 공간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문가 역사 토크쇼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성행', 풍남문을 무대로 펼치는 국악 공연인 '뜻밖의 국악', 전주부성 모바일 스탬프투어인 '전주사대문 부성길 투어' 등이 마련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구성했다"면서 "시민이 내딛는 걸음마다 전주의 다채로운 역사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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