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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소방 안전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 근무는 선거 기간 중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한 투표 환경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2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사전투표일에 맞춰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본 투표일에 맞춰 하루 전인 오는 6월 2일 오후 6시부터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전 직원은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되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앞서 소방본부는 도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 안전 대책과의 연계를 통해 사전투표 개시 전까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선거 기간 중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점검과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 당국은 도내 15개 개표소에 65명의 인력과 16대의 장비를 고정 배치해 보다 촘촘한 현장 안전 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끔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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