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6∙3대선을 11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36%,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은 17.8%였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p 감소한 반면,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7%p와 2%p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간 격차는 한자릿수인 8%P로 좁혀졌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의 83%가 이재명 후보를, 보수층의 65%가 김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 김 후보 25%, 이준석 후보 14%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의 62%, 50대의 5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60대에서 55%, 70대 이상에서 63%의 지지율을 얻었다.
주요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였다.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6%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6%p 올랐다. 개혁신당 지지도는 2%p 상승했다.
| ▶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
기간 : 2025년 5월 20일 ~ 5월 22일(3일간)
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방법: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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