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광주

    전남도, 해상풍력 등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 속도

    • 0
    • 폰트사이즈

    산업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선정돼 6년간 180억 투입
    목포대·순천대·켄텍·동신대 등 8개 대학과 2개 혁신기관 참여

    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돼 해상풍력 등 수요에 선제 대응할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8개 대학(목포대, 순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전주대)과 2개 지역 혁신 기관(녹색에너지연구원, 전북 TP)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6년간 국비 145억, 지방비 34억 8천만 등 180억 원 정도를 지원받는다.
     
    선정 사업은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에너지 등 3대 분야로,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운용과 관련 기술 분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 감소와 전문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이 호남권에 정착하도록 취업 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공유 △지역 에너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다. 참여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과 특화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교육 전문성을 강화해 핵심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호남권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해상풍력 등 인재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