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로고. 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이 전남 나주 빛가람동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한 경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4시부터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한방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한 경청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 노조와 학부모,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하고 2부에서는 광주전남신협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석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 황명선 중앙선대위 조직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빛가람동은 79.6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0.2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6.41%를 득표했다.
당시 전남의 투표율은 81.1%였다. 이재명 후보가 전남에서 86.1%를 득표했고 윤석열 후보가 11.44%를 득표한 것과 비교하면 민주당 입장에서 빛가람동의 투표율과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전남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당의 핵심 컨셉인 경청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민주당의 선거공약과 정책방향을 민생 중심으로 구체화시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내 투표율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