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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지 가치를 세계로, 원주 한지문화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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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CBS·강원영동CBS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제작 강민주 PD, 진행 최진성 아나운서)

    "원주 '호저(好楮)면' 지명, 한지의 재료 '닥나무(楮)'에서 기원"
    "5월 22~25일 나흘동안 체험·공연·프로그램 등 풍성"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이 한지 뜨기를 시연하고 있다.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이 한지 뜨기를 시연하고 있다.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최진성> 천년을 간다는 신비한 종이 한지. 이 한지의 고장 원주에서, 어제(22일)부터 한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지로 만든 오색찬란한 등과 아름다운 작품들은 벌써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합니다.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오늘은 올해 27회를 맞으며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원주한지문화제 소식을,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이 직접 전해 드리겠습니다. 바쁜 가운데 스튜디오에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선경> 반갑습니다.원주 한지문화제위원회 위원장 이선경입니다. 어제(22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축제가 시작됐고요. 한지를 테마로 한 축제이기도 합니다. 시민의 축제이기도 하고요. 1년 동안 우리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그다음에 한지 예술가들 공예인들 또 전문가분들 이분들이 다 노력을 해서 진짜 보기 좋고, 꼭 찾아야 되고 힐링할 수 있는 그러한 새로운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최진성> 올해로 벌써 27회째를 맞이했고 원주의 대표 축제로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 여전히 아직 좀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축제인지 소개 먼저 해 주시죠.
     
    ◆이선경> 말씀 주신 대로 27년 됐고요. 어제 개막을 했습니다. 한지를 테마로 한 축제이고요. 사실 우리 민족은 한글과 더불어 기록의 문화 또 매체로서의 그 한지를 만들어서 사용했던 지구상에서 아주 그 유일한 민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지를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더불어 세계화 시키자' 이런 게 축제의 기치이기도 하고요.

    원주의 1천 7백년의 역사 중에 원주의 매력 포인트는 한지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유네스코 등록이 되어 있고 내년에는 공식 등재를 앞두고 있고요. 지금 거의 한 90%, 99%의 능선을 넘어왔고 이러면 또 원주 한지는 세계인이 찾는 그러한 브랜드가 될 거고요.
     
    그래서 올해의 슬로건은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를 찾아보자' 이러한 주제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진성> 올해에 원주한지문화제 슬로건은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제 시작을 했고 그러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시기가?
     
    ◆이선경> 4일 동안 축제가 진행이 되고요. 25일 일요일까지 축제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외지에 계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과 함께 오시면 충분히 다양한 한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꼭 원주를 방문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2024 원주한지문화제 '빛의 정원'.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2024 원주한지문화제 '빛의 정원'.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최진성>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원주 한지테마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테마가 펼쳐지는데 잠시 후에 좀 들어보도록 하고요. 아까 말씀 하셨는데, '원주에 있어서 한지는 역사적으로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원주와 한지가 어떤 관계가 있는 겁니까?
     
    ◆이선경> 일단 원주는 호저면이라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생산하는 그 지역이 이전부터 있었고요. 그래서 이전에는 (한자로 '닥나무 저'를 따서) '저전동면'이라고 닥나무밭의 마을이라서 원주 전체 행정구역의 한 4분의 1 정도는 닥나무를 생산했던 주 재배지였고요. 그 닥나무 생산지에 이어서 행정 구역상 전국에서 유일하게 좋은 닥나무 밭의 마을이라고 '호저면'이라고 유일하게 원주만이 (행정구역에 닥나무가 들어가는) 지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2002년도에 우리나라 국정 교과서에,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가 개편이 되면서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를 보시면 이전에는 이제 '전주가 한지의 고장이었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개편이 돼서 지금은 '원주 한지 공장을 다녀와서'라는 그런 챕터가 생겼고요. '원주는 한지의 본고장'이라고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기록되어 있고요.

    1980년대 초반까지도 유럽과 일본, 미국에 주되게 한지와 닥나무를 수출했던 그러한 도시가 원주이기도 합니다.
     
    ◇최진성> 원주 호저면을 그냥 단순하게 원주의 행정구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이선경> 한자로 '좋을 호'에 '닥나무 저' 해서 닥나무의 마을, 이렇게 되겠죠.
     
    ◇최진성> 아예 이름에 담겨 있는, 그러니까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실려 있는 닥나무의 주산지. (맞습니다) 원주를 여러분들도 이렇게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가 원주에 한지장이 계시는 건가요?
     
    ◆이선경> 그렇습니다.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원주한지장 장응열 선생님이 계시고요.
     
    ◇최진성> 한지장이라는 호칭은 어떤 분들에게 붙이는 건가요?
     
    ◆이선경> 한지장 앞에 원주를 붙여서 '원주한지장'입니다. 명칭에 지역명이 들어가 있는 거고요. 전국에 한지장이 여덟 분이 계신데, 지역의 이름을 따서 한 곳은 또 강원도밖에 없고요.
     
     그래서 이제 강원도에서도 한지 뜨시는 장인분들을 도 차원에서도 육성해야 되겠다, 이래서 2018년에 한지장이 선정이 됐습니다. 저희의 소망은 이수자도 생기고, 한지 관련한 아카데미를 한지 테마파크에서 1년 내내 상설적으로 하는 것인데요. 젊은 청년들이 국가의 유산을 계승해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무형문화재 안에는 또 이수자 제도가 있거든요. 그래서 '젊은이들이 종이(한지)를 떴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갖고 있습니다.
     
    ◇최진성> 제가 오늘 위원장님 명함을 받았는데 이 명함도 한지로 만드신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저도 이런 한지 명함 처음 받아봤습니다. 근데 직접 이거를 뜨신 거라고요?
     
    ◆이선경> 그 명함은 제가 직접 한 장 한 장 아주 정성을 다해서 떴습니다.
     
    ◇최진성> 우리가 한지는 많이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지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도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지금 방송 들으시는 분들에게 한지를 뜨는 과정 소개가 가능할까요?
     
    ◆이선경> 우리 그 한지는 원료가 닥나무나 뽕나무고요. 속 껍질을 두드려서 그 펄프처럼 이렇게 곤죽을 만들어서 물에서 종이를 뜨는 거고요.

     원주는 이제 그나마 좀 대중화돼서 테마파크 인근에 있는 평원중학교나 육민관 중고등학교가 '한지 학교'로 지정이 돼서 학생들이 한지 수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희 테마파크에 와서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종이를 직접 체험하고 뜨실 수 있고요. 축제장에서 장인이 시연도 하고 누구나 오시면은 가족들이 다 종이를 직접 떠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최진성> 한지 뜨기를 체험하신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이선경> 매해 진행해 오니 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요즘은 염색도 가미하고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해서 좀 전에 명함 말씀하신 것처럼 종이를 두껍게 떠서 가죽도 만들고 노트도 만들고요. 그래서 소중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기록할 수 있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거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종이 뜨기에 많이 참여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진성> 우리가 축제장을 가면 손에 들고 오는 것, 남겨오는 것이 있어야 그 축제를 다시 추억할 수 있는 데도 큰 도움이 되잖아요.
     
    ◆이선경> 그렇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보면 한지를 떠서 말린 종이를 가지고 등을 만들어 가시는 분들이 많고요. 가족 단위로. 그 등은 아마도 1년 내내 집에서 밝히겠죠. 그리고 한지를 떠서 그거를 또 끈으로 만들어서 악세사리를 하는 관람객도 예년보다 많으시거든요. 다양하게.

    그러니까 한지가 우리의 실생활에 다양하게 적용이 돼서 소비처가 늘어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고요. 그리고 우리 한지가 이렇게 사라지지 않게 시민들이 지키고 다양하게 쓰고, 이런 게 축제의 기여도고 또 성과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지금은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한지를 지키고 한지를 많이 사용하자" 이러한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 강민주 PD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 강민주 PD
    ◇최진성> 자, 그러면 "축제에서 뭘 하는데?"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어제 개막을 했고 오는 주말까지 열리게 되는 원주한지문화축제, 방송을 듣거나 노컷뉴스로 인터뷰 기사를 읽는 분들에게 위원장께서 좀 압축해서 체험할 수 있는 것과 볼거리 즐길거리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선경> 저희 축제 관람객 중에 제일 많이 차지하시는 분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시고요. 지금 축제장에 한 8천 개의 시민이 만든 등이, 일반 시민들이 만들어서 축제장에 이렇게 설치되어 있고요.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27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풀뿌리 한지등'. 관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등을 직접 만드니까 그 가족들이 다 우리 축제장에 소풍을 옵니다. 와서 손주의 등, 아들과 딸의 등을 보고 가족 촬영도 하고 기념 촬영도 하고 추억과 기록을 새기고 있고요.
     
     또 '빛의 계단'이라고 해서 이거는 일반 시민들이 혁신도시 13개 기관의 구성원들 그다음에 일반 시민들이 또 1년 동안 준비한 거고요.
     
    그다음 '종이숲'이라고 하는 대단한 프로젝트를 저희가 매년 프로 작가들이 하는데 이 종이숲은 사실은 SNS를 제일 많이 달구는 프로젝트이기도 하고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설치 조형물이고요. 올해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꽃을 주제로 대형 종이숲을 설치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바람의 그림'을 전시를 했었고요. 올해는 축제장 언덕에 규모 있는, 등과 빛과 한지가 어우러지는 그런 종이 숲을 모두가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역에 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종이에다가, 청소년들 있죠. 종이에다가 꽃을 주제로 한 그 한지에다가 그림을 그려서 이제 전시하는 곳도 있고요. 빛의 정원과 빛의 계단, 빛의 터널, 공공미술 프로젝트 이런 거는 오시면 충분히 감동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양한 공예 체험도 있습니다. 그 중에 저희가 사전 예약을 해서 진행이 되는 프로젝트인데 '줌치한지체험'이라고 원데이 한지 체험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올해 전시 행사는 예년에는 저녁 6시까지 실내 전시장을 오픈했는데, 올해는 저녁까지 해서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실내 전시도 참여할 수 있게 개방을 저녁까지 하고 있고요.
     
     매일 저녁에는 또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어제 한지 패션쇼는 대단히 관람객들이 박수와 갈채를 보냈던 프로그램이었고요. 제기차기 같은 다양한 전통 이벤트부터 이런 것이 일요일까지 펼쳐진다, 그래서 한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4 원주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한지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2024 원주한지문화제 '한지 패션쇼'.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제공◇최진성> 이게 코로나 기간에도 멈추지 않았던 한지문화제이지 않았습니까?  

    ◆이선경> 그렇습니다. 저희는 27년의 역사가 있듯이 고정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축제장에 한 절반 정도는 시민들이 오시고요. 절반 정도는 외지에서 수도권에서 많이 오시고요.
     
     그리고 오시면은 '한지붕 마켓'이라고 해서 한 30여 개의 마켓도 설치를 해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다양하게 살거리 구경거리도 많이 마켓에서 만들고 있고요.

     그리고 원주 간현에 관광단지가 있습니다. 거기 관광도 좀 하시고 그다음에 시내에는 박경리 문학공원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광도 곁들여서 즐길 수 있겠습니다. 요즘 치악산과 남한강의 봄이 짙고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푸르름이 더해졌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고달픈 마음을 풀고 가족 단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25일까지 진행되는 원주 한지 문화재다, 축제장을 꼭 와 주십사 다시 한 번 권해 드립니다.
     
    ◇최진성> 음성으로 듣는 축제 브로셔 같습니다. 위원장께서 한지문화제 위원장으로서는 얼마나 되신 거죠?
     
    ◆이선경> 제가 위원장 맡은 지는 4년째고요. 그전에는 처음 축제를 27년 전에 했을 때는 다 실무자 스텝이었습니다.
     
    ◇최진성> 그러니까 시작할 때부터 (그렇습니다) 계셨던, 그러니까 원주한지문화제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거의 30년 가까운 시간, 한지문화제의 모든 역사와 변화를 다 보고 느끼셨을 텐데, 그동안 어떤 변화가 가장 눈에 좀 띄세요?

    ◆이선경> 20세기의 원주는 군사 도시였습니다. 회색빛 군사도시였고 지금은 저희 축제 영향도 있을 거고요, 도시가 많이 변모를 해서 지금은 나름대로 원주 한지를 대표하는 색깔을 갖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동안 기업 도시도 생겼고요. 혁신도시도 생겼지만요, 저희의 축제가 (원주가 변화하는데)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 공간도 생기고요. 이제 군사 도시는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었고 지금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 그다음에 전통을 소중하게 하는 도시가 됐고요.
     
     그래서 이 축제도 정부가 선정하는 '글로컬 100선'이라고 있습니다.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또 로컬에서 뿌리내리는. 이게 선정됐다는 것은, 이 축제를 전국화시키고 세계화시키는데 라이센스가 있다는 거거든요. 원주에서는 유일하게 원주한지문화제가 글로컬 100선에 선정이 됐고요.
     
    그리고 내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원주가 한지 문화의 도시다' 이것은 시민들이 갖고 있는 일상적인 상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 강민주 PD강원CBS.강원영동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원주한지문화제 추진위원회 이선경 위원장. 강민주 PD◇최진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거의 9부 능선을 넘어서 발표만 남았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건가요?
     
    ◆이선경> 그렇습니다. 내일은 한지문화제의 피크인 주말이 되겠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축제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날이 아마 내일이나 모레, 이틀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간 원주 여행을 오셔서 우리 귀한 한지 문화도 직접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진성> 축제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낮밤에 볼 수 있고요.
     
    ◆이선경> 네, 저희 축제는 밤이 더 아름답고 밤에는 딴 세상입니다. 지금 한지테마파크가 있는 한지 정원에는 8천 개의 빛나는 한지등이, 2백6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고요.

     인생 한 컷도 사진 찍을 수 있고요. 은은한 달빛도 볼 수 있고 한지 빛이 마음에 평화를 줄 수 있을 겁니다. '종이는 평화'니까요. 그래서 가족 단위로 꼭 나들이 오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최진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즐길거리 볼거리 여러 가지 준비를 해 놓으셨다고 하니, 오셔서 한지문화제 뿐 아니라 원주에 대해서도 또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원주한지문화제 이선경 위원장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선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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