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쌀'의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일본 쌀 수출은 포항이 처음으로 포항시 흥해읍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도정한 쌀 5톤이 수출길에 올랐으며, 앞으로 총 50톤 규모가 수출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쌀값 급등으로사회적 큰 문제가 되고 있어 해외쌀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수질에서 재배돼 단단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또, 쌀알이 투명하고 적당한 찰기가 있어 찬밥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 입맛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예철 대풍영농조합 대표는 "대풍 쌀이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 일본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