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달서구지부 제공대구 달서구 공무원 노조가 요구해온, 비상근무에 따른 휴가 보상안이 받아들여졌다.
20일 대구 달서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 달서구지부에 따르면 달서구는 노조가 제설작업과 산불 감시 등 비상근무에 따른 보상으로 요구한 휴가 보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 공무원들은 노동절 대체 휴무 1일에 더해 비상근무 특별 휴가 1일을 추가로 쓸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선 선거 사무에 동원되지 않는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특별 휴가를 달라는 노조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는 많은 직원들이 선거 사무에 동원돼 남은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높아진다며 이들에 대한 특별 휴가를 요구했었다.
노조는 대선 근무 미참여자에 대한 보상 방안에 대해 더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