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사퇴…"애국세력 김문수 지지"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사퇴…"애국세력 김문수 지지"

기호 6번 구주와 후보 사퇴
"광화문 애국세력과 함께 싸워 온 김문수 지지해달라"

자유통일당 홈페이지 캡처자유통일당 홈페이지 캡처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가 19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날 구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반(反) 국가세력 일당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가 있는 저와 자유통일당과는 달리 대한민국은 기회를 잃게 된다"며 "이재명 독재 타도를 위해 다른 모든 대선 후보들도 반명(반이재명) 빅텐트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때부터 광화문 애국세력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다.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고 자유와 공정, 안보와 정의를 삶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김 후보야말로 자유민주 진영을 결집시킬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은 오늘부로 더 크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 그보다 작은 일을 내려놓는다. 지금까지 저와 자유통일당을 지지해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절대로 실망하거나 섭섭해 하지 말아달라"며 "저에게 투표한다는 심정으로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1980년생인 구 후보는 변호사로, 현재 자유통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21대 총선에서 국민혁명당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 22대 총선에서는 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서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해 기호 6번을 받았다.
 
구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를 맡고 있기도 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4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