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5월보다는 6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북강릉의 한낮 기온이 30.3도, 서울도 26.7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좀 더 더운날씨를 보였는데요,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중부와 호남,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서 오전에는 영남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칠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5~30mm 안팎의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내륙에 5~20mm, 그밖의 대부분지역에는 5~1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와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춘천 15도, 청주와 광주 18도가 예상되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부산 19도, 원주 21도, 대전과 광주 23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뚝 떨어져서 내일 하루 고온현상은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인 모레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그밖의 중부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