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전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득점 1위 전진우(전북 현대)가 K리그1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전진우가 2025년 4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 베스트 11, 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한 뒤 팬 투표(25%),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4월의 선수상은 K리그1 7~10라운드가 대상이다. 전진우와 함께 모따(FC안양),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이 후보에 올랐다.
전진우는 7라운드 대전전 1골, 9라운드 대구FC전 2골, 10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을 터뜨렸다. 9~10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도 받았다. 5월 FC서울전, 광주FC전에서도 골을 더해 현재 8골로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전북 소속으로는 2023년 5월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후 처음이다.
전진우는 TSG 기술위원회 투표(20.93%), 팬 투표(14.19%), FC온라인 유저 투표(6.51%)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