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북 완주군의 구이저수지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24분쯤 "시체 같은데 마네킹이 아닌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이나 목 졸림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