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제공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는 수요일 밤 12시 가장 활발하게 거래하고 하루 평균 11번, 1500만원 규모로 매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빗썸은 4월 원화마켓과 BTC 마켓 전 종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률 상위 고객 100명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를 통해 8일 공개했다.
수익률 상위 1위 이용자의 수익률은 656.8%다.
수익률 상위 100명은 하루 평균 11.2회, 1478만원을 거래했다. 전체 주문의 91%는 지정가 주문 방식이다. 가상자산의 개별 수익률이 평균 3.5%일 때 매도하고 활발하게 거래하는 시간대는 밤 12시, 요일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이들이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아르고(AERGO)와 터보(TURBO), 딥북(DEEP) 순이다.
수익률 상위 이용자는 시장 분석 및 전망 관련 기능 사용률이 높았다.
일반 고객보다 시장동향 알림은 4배, 예측차트 서비스는 2배 더 많이 활용했다. 상승 구간을 자동 감지해 알려주는 구간 상승 알림은 84%, 신고가·신저가 알림은 2.2배 더 자주 사용했다.
또 관심자산 알림은 일반 고객보다 2.5배, 보유자산 알림은 2.7배 더 많이 사용했다. 렌딩 서비스는 2.2배, 스테이킹은 84% 더 많이 활용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수익률 상위 고객은 빗썸의 다양한 기능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실질적인 수익 전략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