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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형극의 중심 '춘천'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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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세계 인형극의 중심 '춘천'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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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춘천,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유니마총회 개최
    100여 작품·60개국 참가,1천여 예술인 참여…글로벌 문화축제 향한 본격 시동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춘천 전역에서 펼쳐져

    춘천인형극제는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제공춘천인형극제는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와 (재)춘천인형극제는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문화환경국장, 14개 관련 부서장, 춘천경찰서 교통과, 춘천인형극제 관계자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추진 현황과 부서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획과 협업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고품격 문화도시' 도약과 '천만 관광시대' 개척, 그리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실현의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 시민 주체적 참여와 도시 전반의 문화 기반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주요 목표로, 춘천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춘천인형극제는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제공춘천인형극제는 7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제공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는 1929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립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로, 현재 90여 개국 8천여 명 이상의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춘천은 지난 2021년 프랑스 샤를빌 총회에서 캐나다 몬트리올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차기 개최지로 선정되어, 한국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유니마총회 개최지로 이름을 올렸다.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는 2025년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총 100여 작품의 인형극 공연과 1천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도시 전체를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니마총회에는 60개국,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호 (재)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유니마 회원들이 지켜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 인형극인들의 대표작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다양한 민족과 장르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깊이 있는 문화 교류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중심지이자, 세계 인형극인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제24회 유니마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는 춘천의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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