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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 2일 개서식 개최…"강화된 해양치안서비스 제공"

강릉해양경찰서 2일 개서식 개최…"강화된 해양치안서비스 제공"

강릉해양경찰서 제공강릉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3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강릉해양경찰서가 2일 임시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한층 강화된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서식에는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관계자들과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이종석 양양군의장, 이길우 강릉경찰서장, 이순균 강릉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강릉해경서의 힘찬 도약을 축하했다.

지난 3월 31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강릉해경은 양양군 상운천 하류부터강릉시 옥계면 도직해변까지 약 74km의 해양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4개과(기획운영과, 경비구조과, 해양안전방제과, 수사정보과), 2개 파출소(강릉·주문진파출소), 경비함정 4척 등에서 총 203명(경찰관 197명, 일반직 6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강릉은 동해안 대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파출소가 해양치안을 맡고 있어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강릉 연안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속초해경과 동해해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더라도 60분 가량이 소요돼 상황 대응에 물리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릉해경서 개서로 구조대 배치와 파출소 구축 등을 통해 상황 대응 시간이 3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보다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 서장은 "강릉해양경찰서 신설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강릉시민과 양양군민께 한층 강화된 해양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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