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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한수원 괴산댐 월류 피해구제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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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송인헌 괴산군수, 한수원 괴산댐 월류 피해구제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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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 제공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 제공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지난 2023년 7월 괴산댐 월류로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의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군수는 30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 7월 괴산댐 월류로 발생한 막대한 침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피해 구제 조치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정된 7월 용역 완료 일정은 사실상 올 홍수기에 대응할 수 없는 늦은 시기로, 군민의 생명을 외면한 매우 무책임한 일정"이라면서 "더 이상의 지연은 또다시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한 수해 피해구제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몇 년째 피해 농민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약 1천억 원이 소요되는 괴산댐 개량 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면서 "그 결과를 토대로 실행력 있는 구조적 대책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2017년에도 괴산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겪었고, 2023년 7월 15일에도 집중호우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2023년 피해액은 43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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