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경상북도는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K-U시티는 지역대학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표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등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앞서 지난해 52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17개 시군에서 3790명의 전략산업 인재를 배출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올해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경북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