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9일 국내 최초로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방향)가 대체육 비건(Vegan) 간편식 메뉴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편식 메뉴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치킨강정과 너겟, 꿔바로우, 만두, 비건 샐러드 등 모두 5종이다.
이 제품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인 '뜨란'의 기술로 만들어진 식물성 단백질로 생산되며 충북에서 재배된 국산 콩을 원료로 사용한다.
도는 앞으로 판매 실적 등을 지켜본 뒤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산 콩을 원료로 생산한 비건 간식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믿고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음성휴게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