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은 지난 24일부터 충주시에서 열린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증평군 선수단은 슐런과 론볼 등 1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은 대회 준비 과정부터 함께 훈련하고 실전 경기를 치르며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 스포츠를 통한 진정한 통합을 이뤄냈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편견 없는 화합과 상생의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