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27일 포항해변 일대에서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일대에서 하프코스, 10㎞, 5㎞ 일반부 및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23년 대한육상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아 더욱 주목을 받으며,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박현준(대구) (1시간 11분 24초), 여자부 1위는 정순연(대구) (1시간 23분 25초)가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장성연(울진) (34분 38초), 여자부는 임은혜(대구) (42분 59초), 5㎞ 남자부는 정해훈(대구) (16분 25초), 여자부는 박교빈(포항) (19분 10초), 5㎞ 장애인부에서는 이상태(포항) 선수가 우승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4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열리며, 제24회 대회는 내년 4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선린대학교 제공한편, 이날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혈당·협압 건강 체크(간호학과), 응급의료지원(응급구조과), 스포츠 테이핑(물리치료과), 핸드마사지(뷰티디자인과), 풍선나눔행사 등 재능기부 봉사와 코스 음료지원 및 운동장내 간식, 음료, 진행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선린대는 5월 5일 어린이날 재능기부, 영덕지역 산불 복구 지원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