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남

    고흥군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 생활키트' 지원

    • 0
    • 폰트사이즈
    긴급 생활키트 구성품. 고흥군 제공긴급 생활키트 구성품.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가정폭력 등으로 임시 거처에 피신한 피해자들에게 긴급 생활키트를 지원한다.

    긴급 생활키트는 고흥경찰서와 가정폭력피해자 상담원의 의견을 수렴해, 의류, 세면도구, 비상약 등 17종의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고흥 나누리통합상담센터를 통해 24시간 긴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고흥군은 가족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 법률지원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반과 나누리희망제작소 희망디저트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에게 경제적 독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고흥군은 "피해자들이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했더라도 생필품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이 키트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