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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공단 도로 아래 송유관 파손돼 기름 솟구쳐

울산 온산공단 도로 아래 송유관 파손돼 기름 솟구쳐

24일 오전 10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한 도로 아래에 있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24일 오전 10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한 도로 아래에 있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10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한 도로 아래에 있던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솟구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9명과 차량 7대를 동원해 대응에 나섰고, 인근에 공장이 있는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유증기 확산을 막기 위해 폼을 분사하는 등 방제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다른 도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황이 정리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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