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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했지만, 뜻은 닿지 않았다…'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

[신간]

나무의마음 제공 나무의마음 제공 

말을 건넸을 뿐인데, 상대는 상처를 받고 돌아선다. 마음을 전한 줄 알았는데, 오해가 되돌아온다.

일상 속 대화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의 원인을 짚고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책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윤나 작가가 글을 쓰고 인스타툰 '힐링곰 꽁달이'의 고은지 작가가 따뜻한 그림을 더한 심리 에세이이다.

저자는 "상대의 말이 아니라, 말에 담긴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책은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건넨 말 한마디가 되레 비수가 되는 이유, 침묵이 때로는 더 큰 상처가 되는 순간, 사소한 말투와 표정의 차이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특히 '왜 잘 지내고 싶은 사람과의 대화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가'에 대한 설명은, 가족·연인·동료 간의 깊은 관계에서 더 큰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김윤나 글 | 고은지 그림 | 나무의마음 | 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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