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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시민들이 독도전시회에 전시된 자료와 영상, 사진을 보고 있다. 영남대 제공 시민들이 독도전시회에 전시된 자료와 영상, 사진을 보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지역에서 2025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항해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북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충남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전(展)을 경북도동부청사 본관 전시공간 등 4개 지역에서 올 연말까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80개 학교와 기관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전시회는 10회째를 맞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춰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연구소 관계자는 밝혔다.

충남지역은 4월 14일 논산중학교에서 전시를 시작했고 대구지역은 4월 21일 대구 대곡초등학교, 경북지역은 같은 날 경상북도동부청사 전시공간에서 각각 전시가 시작됐다. 강원도 지역은 4월 28일 삼척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시작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7~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및 학습지도요령해설의 개정으로 일본의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竹島)를 자국 영토로 가르치는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2025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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