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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5급 공무원 성과평가, 청렴도 올리기 안간힘

권익위 평가서 낮은 등급
개인청렴도 배점 높여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이 5급 지방공무원 성과평가에서 청렴도 지표 비율을 높였다. 최근 몇 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5급 지방공무원 140명(임기제와 별정직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성과평가에 들어간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100점 만점에 개인 실적 평가 배점을 70점에서 75점으로 높이고, 기관(부서) 배점을 30점에서 25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개인 부분에서 평가 항목에 '핵심과제 적정성'을 신설했다.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교육감 공약과 연계한 과제를 1개 이상 선정한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개인청렴도' 배점을 15점에서 20점으로 높였다. 기관 부분에서 '평가대상자 및 소속 직원 교육훈련 실적' 배점은 10점에서 5점으로 줄였다. 소속 기관 언론홍보 실적, 학교 예산 집행률 배점은 유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성과연봉과 직결된다. 근무성적과 정성 평가를 합산해 성과연봉을 정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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