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단 2300여명이 참가해 육상과 탁구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와 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참여자 중심 연출에 초점을 맞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충주를 찾는 모든 분이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