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주간간부회의에서 선진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 제공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변화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초자치단체 행정의 70~80% '루틴 업무'다. 이런 업무는 미리 준비하면 시민들로부터 칭찬받지만, 대응이 늦으면 질책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국장들은 '루틴 업무'를 철저히 챙기고, 시기별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진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선거와 관련, 지역 공약을 미리 발굴하는 등 중앙정치의 흐름에 발맞춰 기민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스마트팜, 사회적경제, 기본사회 모델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과 맞지 않는 분야는 축소·통합하는 유연한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전담 조직 신설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역화폐와 특례보증 등 민생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