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의 등산로인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30대가 추락해 숨졌다.
2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0분쯤 광주 남구의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A(33)씨가 37m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A씨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한 목격자는 "구름다리 아래 도로 중앙선에 한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