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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붐 잇는다' 조훈현·이창호, 스크린 찢고 나와 피규어까지

'바둑 붐 잇는다' 조훈현·이창호, 스크린 찢고 나와 피규어까지

조훈현·이창호 9단의 대국 장면(사진 위)과 한국기원의 굿즈 관련 홍보 포스터. 한국기원 제공조훈현·이창호 9단의 대국 장면(사진 위)과 한국기원의 굿즈 관련 홍보 포스터. 한국기원 제공
최근 바둑 붐이 일고 있다. 세계 바둑계의 두 거성(巨星), 조훈현·이창호 9단의 '사제지간' 인연과 대결을 다룬 영화 승부가 인기를 끌면서다.
 
한국기원은 바둑 붐에 힘입어 이번에는 조훈현·이창호 9단의 상징적 순간을 담은 굿즈를 한청판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끈 두 레전드를 주제로 제작된 굿즈는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두 프로기사를 오마주하는 의미를 담아 포토 카드와 피규어로 제작됐다.

이번 굿즈는 조 9단의 카리스마와 이 9단의 별명인 '석불(石佛)' 이미지를 디자인에 녹여냈다. 포토카드에는 스승과 제자의 깊은 서사가 담긴 명승부와 명언이 담겨있다.
 
한국기원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에 피규어 세트를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이창호 9단의 휘호가 담긴 부채를 증정한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조 9단과 이 9단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상징적 인물로, 두 기사가 보여준 수많은 명승부와 영화 같은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면서 "이번 굿즈는 바둑 붐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레전드들의 바둑 유산 기념 및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하기위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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